인생꿀팁

초심자도 비린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인생꿀팁 방장 2022. 12.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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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과메기 비린내 - 숙성
3.과메기 비린내 - 키친타올
4.초보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메기 먹는 법
5.고수의 꽁치로 직접 과메기 만드는 법


서론

겨울 제철 음식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과메기다.
겨울철 별미라고 불리는 과메기는 11월부터 1월까지가 제철인데 영양가도 풍부해서 요즘 같은 시기에 먹으면 좋다.
과메기는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먹는다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숙성’이다. 숙성과정만 거쳐도 비린내는 사라지고 쫀득함 식감만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욱 맛있는 과메기를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과메기 비린내 - 숙성

단점을 보완하려면 우선 껍질을 벗겨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꼬리 쪽에서부터 머리 방향으로 벗기는 것이다.
그래야 살점이 떨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된다.
그리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된다.
이렇게 준비된 상태에서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어두면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감칠맛이 살아난다.
만약 좀 더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김이나 미역, 다시마 위에 각종 채소와 함께 싸서 먹으면 된다. 그러면 고소함과 담백함이 더해져 한층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과메기 비린내 - 키친타올

숙성은 귀찮고 간편하게 먹고싶다면 키친타올만 쓰면 된다.
우선 기본적으로 비린내는 잡고 먹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겨야 한다.
그리고 난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야 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기름기도 같이 제거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래야 나중에 먹을 때 고소함만 남는다.
마지막으로 초장에만 찍어 먹지 말고 다른 야채들과 쌈 싸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초보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메기 먹는 법

먼저 첫 번째 방법은 쌈 채소 위에 미역줄기나 다시마를 올리고 초장 찍은 과메기를 올려서 싸먹는 것.
비린 맛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방법은 생김에다가 싸서 먹는 건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비린 맛없이 담백하게 드실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깻잎 장아찌에다 돌돌 말아서 먹는 거다.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겠다.
그래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고수의 꽁치로 과메기 직접 만들어 먹는 법

몇 년 전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먹게 되었는데 첫맛은 고소했으나 씹을수록 느껴지는 물컹거림과 느끼함 그리고 끝에 남는 묘한 향취(?)때문에 도저히 삼킬 수가 없었다.
그날 이후 한동안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랬던 내가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아무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우선 신선한 꽁치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때 껍질째 사용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래야 쫀득한 식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이제부터가 중요한데 랩 또는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하면 된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비린내가 싹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김, 미역, 쪽파, 마늘, 고추 등 취향에 맞는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알싸한 마늘과 매콤한 청양고추를 추천한다.
이렇게 먹어야 진정한 과메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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