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꿀팁

겨울철 스프레이체인 꿀팁, 장점, 단점

인생꿀팁 방장 2022. 12. 17. 00:00
반응형

목차

1. 서론
2.본론
3.장점
4.단점


서론

눈이 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도로 위에서는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눈길 운전 시 미끄러짐 현상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바로 제동거리 증가다.
미끄러운 노면 상태에서의 제동거리는 평소보다 최대 7배나 길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하지만 매번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스프레이형 스노우 체인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뿌려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본론

마침 작년에 사둔 스프레이형 스노우 체인이 있어 사용해보기로 했다.
먼저 트렁크에 있던 기존 바퀴 휠캡을 제거 후 새것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나서 분사 노즐을 결합시켰다.
마지막으로 차를 세우고 앞뒤 좌우 네 바퀴 모두 골고루 뿌렸다. 뿌리는 순간 하얀 액체가 뿜어져 나오는데 냄새가 독해서 조금 놀랐다.
다행히 금방 사라지긴 했지만 되도록 실외에서 작업하는 게 좋을 듯하다.
이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주행 테스트를 해보았다.
확실히 일반도로보다는 빙판길에서 효과가 탁월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밀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신기하게도 속도가 서서히 줄어들었다. 다만 코너링 구간에서는 다소 불안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마찰력이 부족해서인지 차선 변경시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이러한 단점들은 윈터 타이어만으로도 충분히 보완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무튼 이번 기회에 스프레이형 스노우 체인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스프레이형 스노우 체인만의 장점은 무엇일까?


첫번째

사용법이 간편하다. 타이어 접지면에 골고루 분사하면 끝이다.
그리고 주행 후 3~5분 정도 지나면 코팅막이 형성되어 미끄럼 방지 효과가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시속 30km/h 이하 속도라면 사계절 내내 사용해도 무방하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만약 지속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행한다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제거하는 편이 좋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차체 하부 쪽에만 뿌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야 바퀴 안쪽 면 전체에 고르게 도포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세차시 고압수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그렇지 않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이다.

두번째

기존의 사슬형 방식은 설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로웠다.
또 탈부착 과정에서 차량 손상 우려도 컸다.
반면 스프레이형은 타이어 접지면에 골고루 분사하면 끝이다.
그리고 약 3분 후 시속 40km 이상 속도로 주행하면 된다.
물론 급제동 및 급가속은 금물이다.
만약 고속도로 운행 중 갑자기 폭설이 내린다면 당황하지 말고 비상등을 켠 뒤 서서히 감속하자. 이때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나눠 밟으면 보다 안정적으로 멈출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출발 전 바퀴 주변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세번째

일반 우레탄 체인 대비 약 1/10 수준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적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소재라서 환경오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단점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일단 지속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거리 운행시에는 미리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기온이 영상 5도 이하이거나 폭설 또는 빙판길에서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