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꿀팁

겨울철 빙판길 염화칼슘이 타이어에 묻으면 부식된다. 예방법

인생꿀팁 방장 2022. 12.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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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내 경우에는..

3.주의사항

4.염화칼슘 주의사항


서론

겨울이면 도로 위에 하얗게 깔려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하얀 가루 바로 염화칼슘이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미끄러워지는 도로나 인도 그리고 건물 입구 등등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곳들은 항상 제설작업이 필요하다.

지만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빙판길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럴 때일수록 더 주의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외출 시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굽이 높은 신발보다는 발이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도록 하자.

또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눈길 또는 빙판길에서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서 천천히 걸어 다니도록 하자.


내 경우에는...

겨울철 눈길 교통사고 소식을 접할 때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나 역시 몇 년 전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날따라 유독 길이 미끄러워 속도를 줄였는데 그만 차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말았다.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었지만 차 상태가 엉망진창이었다. 

여기저기 찌그러진데다 범퍼며 보닛 사이엔 커다란 구멍까지 뚫려 있었다. 

사고 직후 견인차를 불러 정비소에 맡겼는데 견적이 무려 500만 원 가까이 나왔다. 

수리비 폭탄을 맞은 셈이다. 

나중에 보험사 직원으로부터 전해 들은 얘기로는 내 차에만 특별히 더 많이 뿌려졌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자세히 살펴보니 차량 하부 곳곳에 녹이 슬어있는 게 아닌가.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부랴부랴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 차체 부식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심지어 일부 차종에서는 리콜 조치까지 취해지고 있었다. 

이쯤 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당장 다음 달부터는 할부금도 내야 하는데 이러다간 새 차는커녕 중고차 값도 못 건지겠다 싶었다.

뒤늦게나마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세차장에 가서 고압수로 구석구석 깨끗이 씻어낸 뒤 언더코팅 작업을 받았다.

그리고 수시로 왁스칠을 하며 관리했더니 지금은 예전만큼 심하진 않다.

다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니 계속 신경 쓸 생각이다.


주의사항

겨울철 폭설이 내리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을 위해 반드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빙판길 낙상사고나 차량 고장 및 파손 피해 역시 빈번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미리미리 대비책을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 

우선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하자. 

트레드 홈 깊이가 1.6mm 이하라면 교체 시기가 도래한 것이니 즉시 바꿔줘야 한다. 

그리고 눈길 운전 시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은 금물이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는 부드럽게 나눠서 밟아야 하며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출발 전 워셔액 보충 여부를 체크하도록 하자. 

와이퍼 작동 시 유리 표면에 얼어붙어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주행 후에는 세차장 고압 세척기로 차체 하부 구석구석을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그래야 염화칼슘 잔여물 제거뿐 아니라 녹 방지 효과도 볼 수 있다.


염화칼슘

빙판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뿌리는 건데 이게 차량 하부나 타이어에 묻으면 부식을 유발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및 피부질환 그리고 알레르기 반응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눈길 운전 후에는 반드시 세차를 해줘야 한다. 

만약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고압수를 이용해 바퀴 주변만이라도 씻어주는 게 좋다. 

아울러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면 좀 더 안전하게 차를 보관할 수 있다. 

물론 부득이하게 야외에 주차해야 한다면 커버를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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