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꿀팁

크리스마스파티 남은 와인, 따듯하고 쉬운 뱅쇼 만들기

인생꿀팁 방장 2022. 12. 18. 19:31
반응형

목차

1.서론
2.뱅쇼만드는 법
3.사랑하는 사람에게 대접하며 이야기 해 줄 뱅쇼 이야기


서론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이면 따뜻한 음료 한잔이 간절해진다.
카페에 가서 커피나 차 종류를 사먹어도 좋지만 가끔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홈카페도 매력있다.
내가 만든 음식을 다른 사람에게도 대접할 수 있고 더 정성들여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평소 와인을 좋아해서 마트에 갈 때마다 종종 와인을 사오곤 하는데 그때마다 남은 와인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난감하다.
맛이 변하기도 하고 요리에 쓰기엔 애매한 양이기 때문이다.
그럴때 유용한게 바로 뱅쇼다.
과일과 향신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나같은 초보자도 도전하기 쉽다.
게다가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 아닌가?
그럼 지금부터 간단하게 뱅쇼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다.


뱅쇼만드는 법

먼저 냄비에 레드와인 1병(750ml)을 붓고 오렌지 2개, 레몬 1개, 사과 1개, 시나몬 스틱 3개, 정향 5알, 팔각 4개, 설탕 100g을 넣는다.
과일이나 향신료를 구하기 어렵다면 인터넷에서 뱅쇼키트를 구입하면 되는데 4,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센 불에서 15분 정도 팔팔 끓인다.
이때 알코올이 날아갈 수 있도록 뚜껑을 열고 끓이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체에 걸러낸 후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된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올리고당을 첨가해도 좋다.
참고로 계피가루 대신 시나몬 스틱을 넣으면 향이 더욱 진해지고 풍미가 살아난다.
이렇게 만들어진 뱅쇼는 냉장 보관했다가 하루 이틀 뒤에 마시면 더 좋다.
참고로 알코올 성분은 거의 날아가기 때문에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그렇지만 어린이가 마시지는 않도록 주의하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대접하며 이야기 해 줄 뱅쇼 이야기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을 가진 뱅쇼는 추운 겨울날 유럽 전역에서 즐겨 마시는 음료다.
우리나라에서 감기에 걸리면 쌍화차를 마시듯 유럽에서는 감기 예방 차원에서 뱅쇼를 마시는데
그래서인지 유럽식 쌍화차라는 별명이 붙었다.

프랑스 동부에서 가열포도주라는 이름으로 만들어먹기 시작했지만 이후 크리스마스에 마시는 대표 음료수가 되었다.
과거 프랑스 사람들은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뱅쇼를 마시며 동상을 예방하고 언 몸을 데웠다고 한다.
그래서 뱅쇼는 고급 와인이라기보단 서민 생활 마실거리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반응형